<>.뉴욕 휘트니미술관이 강익중씨의 작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휘트니미술관 작품구입위원회는 강익중씨를 포함 알렉스 캇, 게릭 시몬스
등 3명의 작가를 올해 소장작품 구입작가로 선정했는데 특히 강씨의 작품
구입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3x3인치의 작은 캔버스 6천여개로 이뤄진 강씨의 작품은 지난해 3월
아트스페이스 서울전을 통해 국내팬들에게 소개됐던 것.

동양과 서양, 인공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다인종다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구촌시대의 세계상을 제시한 이작품은 10여년간의 작업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