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여비서" <캐치원 채널31> (오후 10시) =

의처증 증세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는 피터는 신상품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비서가 휴가를 떠난다.

임시직 비서로 오게된 크리스는 상사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 가리는
맹렬 여성이다.

그러나 피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리스의 열성이 지나치다고 느끼고
결국 크리스 때문에 아내와의 약속을 깨면서 아내와 재결합을 원하던
피터는 몹시 낙담한다.

<>"시선집중 패션자키" (낮 12시20분) =

패션자키 차승원과 이선진이 이태리의 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다 이탈리아" 국내 전시회 현장을 찾아가 전시장 분위기와 이태리
패션관련업체들의 패션쇼를 소개한다.

모다 이탈리아 자치 순회 전시회는 5년전부터 6개월 주기로 동경,
오사카, 서울, 태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서울은 이번이 2번째다.

특히 이 전시회에서는 여성복과 액세서리 컬렉션이 주를 이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