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MBCTV 오후 7시05분) =

희진은 미국에 있는 부모님으로부터 코트 한 벌을 선물받는다.

친구들은 코트를 보고 예쁘다며 부러워한다.

한편 희진의 코트를 몰래 입고 제형을 만나러 나갔던 제니는 군밤난로
앞에 서 있다가 코트자락을 태우고 만다.

희진은 코트를 태운 범인이 고모일거라고 단정짓는다.

그러나 고모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 동엽과 친구들은 진범을 찾기위해 작
전을 짠다.

<>"엄마의 깃발" (SBSTV 오후 8시55분) =

정숙은 어머니에게 경찰일을 그만두고 황선생의 뒤를 이어 미혼모를
위한 집을 맡아 운영하겠다고 한다.

종섭은 경순을 찾아 병원으로 갔다가 샤론 조를 만난다.

샤론 조는 집에 가는 종섭을 자가용으로 태워다 주겠다고 억지를 부린다.

더욱이 종섭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치겠다고 끔찍한 소리를 한다.

종섭은 어머니가 재혼을 거론하지만 자신은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육아일기" (EBSTV 오후 8시10분) =

먹을것이 풍부해지고 아이들의 입맛도 갈수록 다양해지는 요즘엔
엄마들이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는 무엇을 먹이느냐로 고민하고 있다.

특히 한창 자라나는 5,6개월 전후의 아기들은 이제 막 이유식을
시작했거나 한창 이유식을 먹을 기간으로 이때 올바른 영양섭취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과연 어떤 것을 어떻게 먹여야 할지를 자세히 알아본다.

<>"미니시리즈" <아내가 있는 풍경> (KBS2TV 오후 9시45분) =

은지의 파혼이 성희 때문이라고 생각한 말숙은 성희를 찾아가 오빠를
유혹하지 말라고 몰아붙인다.

성희는 회사 재정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부도위기에 몰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근호와 함께 제주도로 향한다.

그러나 호텔에서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한 은지는 어이없어
한다.

소영은 은지의 파혼을 막기위해 사돈댁을 찾아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참담한 심정이 된다.

<>"네트워크 기획" (KBS1TV 밤 11시40분) =

양양 남대천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모습과 자연 생태를
살펴본다.

남대천 상류의 봄에 올챙이 떼가 죽은 고기를 먹기 위해 달려드는 모습과
황어와 숭어 은어 연어를 보여준다.

또 골재채취나 오염으로 인해 발생된 하류 물고기의 상류로의 이동을
통해 환경파괴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특히 성장후 산란을 하기 위한 은어의 산란 모습을 지켜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