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에 살고 싶다" (오후 10시30분) =

리포터 박정숙이 경기도 가평 나즈막한 산자락에 감싸여져 있는 수리재
마을에 위치한 정세식씨의 집을 찾아가 본다.

"꾸미고 싶은 집" 코너에서는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근사하게 보낼 수
있는 결혼기념일 테이블 꾸미는 법과 금혼식, 은혼식 등의 결혼년수에
따른 예식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A&C 갤러리" (오후 3시20분) =

개관이래 줄곳 비중있는 전시를 해온 박영덕 화랑은 무엇보다도
전시공간의 독특함으로 신선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화랑이다.

전통민가를 연상시키는 철근과 거친 표면의 시멘트 조각을 이용해
우리시대의 정신과 숨결을 표현해온 작가 문인수의 작업현장과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거칠고 차가운 세상의 이미지를 더듬어 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