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천 월드쇼" <현대방송 채널19> (오후 9시) =

한 여름의 더위를 씻겨줄 죽음과 저승 사후세계의 신비에 대해 알아본다.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담을 직접 들어보고 나라마다 뜻이
다양한 귀신의 호칭과 옛날 이야기속에서 전해져 온 환생과 전생에 대한
세계각국의 견해를 듣는다.

그리고 네팔인 댄지 씨가 환생을 절대적으로 믿는 라마교와 득도한
라마는 열반해서 3-4년후에 반드시 신생아의 모습으로 환생한다는것과
환생한 라마승들에 관한 에피소드를 인도인 무클 바수 씨가 인도의
전생관과 자신의 요가 스승이 알려준 여자댄서였던 그의 전생을
들려준다.

<>"워락" (오후 12시) =

1691년 보스톤.

악마 사냥꾼 레드 휜이 오랜 시간과 노력끝에 잡아놓은 악의 추종자
워락은 처형 직전에 사탄의 도움으로 300년후의 LA로 탈출한다.

1991년 LA 거센 폭풍우에 잠을 깬 카산드라와 체스는 거실에 쓰러져
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 간호해준다.

다음날 의식이 돌아온 워락은 혼자남은 체스를 무참히 살해하고 악마적
미소만을 남긴 채 사라진다.

한편 체스의 죽음으로 짐을 챙기던 카산드라는 악마의 성서를 찾아
돌아온 워락의 저주를 받아 하룻밤 사이에 40세로 늙어버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