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시리즈"<신고합니다>(KBS2TV오후9시45분)

=종수의 첫휴가를 위해 안일병은 조중사의 기념탄피를 훔쳐 탄피 반지를
선물한다.

또 내무실장은 사재를 털어 꾀죄죄한 종수에게 특별서비스를 받게 해
준다.

이런 배려에도 불구하고 종수의 첫휴가는 다니던 학교에서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고 세영마저 배낭여행을 떠나 썰렁하기만 하다.

결국 같이 휴가를 나섰던 내무반원들과 합류하여 말썽을 일으킨다.

한편 함께 휴가를 나섰던 성현은 항상 짐이 됐었던 윤호를 찾고
윤호의 이해에 감격한다.

휴가 복귀시간이 되었는데 종수가 돌아오지 않아 또한번 내무반을
긴장시킨다.

<>" 자전거를 타는 여자"(SBSTV오후8시50분)

= 치복은 건식을 만나 명순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만나기로 했다고
얘기한다.

건식은 치복에게 화가 나지만 명순이를 행복하게 해달라고 얘기한다.

가족들은 검사 부인 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얘기하며 유리를 부러워한다.

피서를 가자고 집안을 시끄럽게 하던 난수는 자구책으로 피서를 실시한다.

집을 나서던 정만과 종만은 집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놀라
달려간다.

그런데 2층 베란다에 파라솔을 펴고 선글라스를 낀 비키니 차림의 난수가
누워있는 것이다.

<> "특별기획"<아이싱>(MBCTV오후9시50분)

= 호주에 도착한 봉희는 한국에서는 보지 못했던 하키를 하며 행복해
하는 태호의 모습을 보고 상처를 받는다.

봉희는 태호에게 한국으로 돌아가 하키를 계속해주길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호주에서 목걸이를 사 온 장우는 막상 서영과의 만남을 두려워하지만
혁의 병원에서 간절한 모습을 보였던 서영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시작된 사랑을 느끼고 용기를 내어 서영을 찾아간다.

그러나 서영은 사랑 고백을 대신해 목걸이를 주는 장우에게 선물을
거절하고 친구로 남아주기를 부탁하지만 장우는 한사코 선물을 두고
간다.

<> "일일연속극"<사랑할 때까지>(KBS1TV오후8시30분)

=혜숙의 태도에 의심이 간 영빈은 혜숙에게 임신하지 않았느냐며
다그치자 혜숙은 유리 하나로 만족하니 더 이상 아이는 못 낳는다고
한다.

목걸이를 선물 받은 영진은 태순에게 왜 그런 선물을 했는지 묻자
예전에 신선생을 주려고 마련해 놓았던 것인데 버리기 아까워서 주었다고
하자 영진은 목걸이를 화장실 변기속에 버린다.

혜숙은 다시 한번 병원을 찾게되는데 그곳에서 귀여운 꼬마 여자아이를
보고 병원에서 뛰쳐나온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