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의 일본스케치"<신신인류 제3세대 일본인>(SBSTV오후11시50분)

=일본의 젊은이들을 통해 일본의 미래를 점쳐보고자 한다.

신인류에서 신신인류까지 등장하고 있는 일본.

과연 오늘의 일본 젊은이들은 어떤 가치관을 가짖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일본의 메이지 대학을 찾아 1996년 일본의 젊은이들을 만난다.

B급 연예인 공연에 열광하고 군대보다 더 혹독한 응원부에서 대학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의 세계를 살펴본다.

<>"관계추적 360도"<감독과 선수>(EBCTV오후9시50분)

=때로는 아버지 같고 때론 엄격한 감독으로 또는 인생의 선배로 인간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감독과 선수들.

현재 계속되는 패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드레곤즈 축구단의
허정무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본다.

또 순수 아마로 앞으로의 진로 문제를 서로 격려하고 아파하고 있는
배명고교 야구팀의 감독과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본다.

순수 아마와 대학팀 그리고 프로팀의 각 감독과 선수들의 진솔한 얘기와
그 가운데 벌어지는 이해관계 등을 알아본다.

<>"일요아침드라마"<짝>(MBCTV오전9시)

=건우는 사랑니가 나기 시작하자 혼자서 고통스러워 한다.

공원에서 해순이 사낭니 나는 쪽 볼에 뽀뽀를 하자 건우는 인상을
쓰며 아파한다.

해순은 그런 모습을 보고 건우의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한다.

건우는 비행중 예쁜 여자 승객에게 친절히 대하고 회사와 집으로 모르는
여자들에게 전화가 계속 오는 등 의심받을 만한 일들이 일어난다.

이를 수상히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은 해순과 건우 사이에 권태기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명화극장"<하늘과 땅>(KBS1TV오후10시45분)

=프랑스 지배하에 있던 베트남의 농촌마을 킬라에서 태어난 리리는
우직한 농사꾼 아버지와 순박한 어머니의 여섯번째 딸이다.

프랑스 점령 하에서 핍박을 받던 마을은 1963년 베트콩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심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사랑하는 오빠 본과 남동생 사우는 베트콩 혁명전선에 끌려 나가고
뒤이어 들어온 정부군에게 리리는 베트콩의 염탐군이라는 누명을 받고
끌려가 심한 고문을 당하고 간신히 풀려나온다.

<>"주말연속극"<목욕탕집 남자들>(KBS2TV오후7시55분)

=혜영은 임신사실을 숨기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지만 입덧이 점점
심해지고 결국 정화는 시어머니의 임신을 눈치채게 된다.

영자는 여고 동창들이 함께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나서는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런 영자를 보다못한 기자는 며칠
다녀오라며 여행을 허락해 준다.

은경은 몽룡이 또한번 주정을 하면 자기도 술을 먹고 속옷 바람으로
거리를 춤추며 다니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