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 (KBS2TV 오후 9시20분) =

정례는 정숙과 대웅의 관계에 대해 도의하는 한편 정숙의 사업비전에도
내심 탄복한다.

그러나 미치코와 차오칭은 정숙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결국 두사람은 행동으로 뭔가 보여주기로 하고 아메리칸으로 쳐들어가
정숙의 마각을 벗기려한다.

한편 갑작스런 정례의 와병은 온가족을 불안케 한다.

<>"사람과 사람들" (KBS1TV 오후 10시15분) =

초등학교 3학년 동현이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둥지 소년의
집"에서 산다.

이곳에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스무명 남짓한 아이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 아이들의 아빠이자 엄마인 법현 스님은 출가후 줄곧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살아온 사람이다.

사월 초파일을 앞두고 부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그의 삶을 어린
동현이의 시각으로 만나본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KBS1TV 오후 7시35분) =

마늘값이 폭락하지 대철은 나믈밭을 갈아 엎겟다고 하고 묘순은
이를 말리려고 트럭터에 달려들어 육탄 저지한다.

가족들의 개입으로 일단 상황은 끝나지만 다음날 묘순은 마늘을
캐서 장에 내다 판다.

이를 본 황민달은 묘순이 대견하면서도 측은해 사람을 시켜 그 마늘을
모두 사게한뒤 안씨에게 대신 팔라구한다.

<>"문학기행" (EBSTV 오후 9시25분) =

이민성의 장편 소설 "미쳐 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은 1995년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한 작품이다.

"나"는 시민이며 출판사의 직원이다.

어느날 그의 시를 읽는 한 여자가 그에게 이상한 내용의 편지와
전화를 계속 보내온다.

견디다 못한 그는 여자를 경찰에 고발하게 되고 그 여자는 병원에
입원까지 한다.

직장에 잘 적응하지 못한"나"는 결국 직장을 그만둔다.

<>"드라마 스페셜" <도둑> (SBSTV 오후 9시50분) =

재석을 발견한 형조는 경찰 틈을 빠져나와 은영과 함께 도망간다.

은영은 순기를 찾아가 약속장소를 적응 쪽지를 승우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쪽지를 읽은 순애는 쓴웃음을 지으며 구겨버린다.

영란을 통해 도망간 피해자가 형조임을 알게된 재석은 제일 큰 범인을
놓쳤다며 안타까워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