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유행하는 패션아이템은 어떤 것들일까.

(주)신원 유림등 패션메이커에서는 각기 올겨울 유행품목을 제시했다.

두곳에서 내놓은 95/96겨울 유행아이템을 소개한다.

<<< 가죽 >>>

보다 세련된 이미지로 바뀌었다.

광택있는 검정색보다 부드럽고 풍부한 갈색계통, 매끈한 표면보다 다소
거칠고 낡은 듯한 것이 사랑받는다.

<<< 인조모피 >>>

부담없는 가격, 다양한 디자인의 인조모피가 크게 유행한다.

젊은층에게는 부드럽고 풍성한 양털 토끼털 느낌의 소재가 적당하다.

<<< 동물무늬 프린트 >>>

야성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내는 호피 뱀피 표범무늬 등이인기.

칼라나 소매끝, 주머니에 동물무늬를 사용한 옷은 누구나 소화가능.

<<< 롱부츠 >>>

무릎까지 오는 것이 인기순위 1위.

비슷한 색의 무릎바로윗선 스커트와 함께 입는다.

<<< 모헤어니트 >>>

밝고 화사한 색상과 부드러운 질감이 장점.

가죽 인조모피 모직류 등 어떤 겉옷과도 잘 어울린다.

<<< 패딩의류 >>>

활동성과 보온성이 돋보이는 품목.

합성소재 사이에 솜을 넣고 누빈 감으로 코트 점퍼등 겉옷에 두루 쓰인다.

<<< 숄.망토 >>>

실내에서 두르거나 외투대신 입을수 있다.

여성적인 스타일에 보온성도 뛰어나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트위드재킷 >>>

트위드란 원래 스코틀랜드산 홈스펀을 말하나 요즘에는 표면에
희끗희끗한 무늬가 나타나는 방모직물을 모두 일컫는다.

허리를 넣은 더블재킷이 가장 보편적인 형태이며 색상은 회색 갈색등이
많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