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해빙> (SBSTV 오후 9시50분) =

강현정은 중국과 북한을 발판으로 장난감 자동화공장을 위장한 마약
밀매 사업을 벌인다.

영욱은 이 사실을 알고 현정에게 만약 미국이 알게된다면 북한과 현정
모두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은숙은 결혼한지 32일만에 헤어졌던 전남편 오영석이 42년만에 보낸
북한 방문의 초대장을 받고 고민한다.

그러나 가브리스의 이해속에 은숙은 영욱과 함께 평양으로 가서
오영석을 만난다.

<>"창사특집 자연다큐" <어미새의 사랑> (MBCTV 오후 6시55분) =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현장촬영에 성공한 뻐꾸기 탁란 부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각 계절마다 우리가 들을 수 있는 독특한 자연의 소리와 한국인의
정서를 느끼게 하는 영상과의 만남을 통해 소리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본다.

또, 점차 사라져가는 소리를 통해 자연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이다.

우리의 정서가 깃든 영상과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준다.

<>"보도기획" <수출 천억달러 대기획> (KBS1TV 오후 10시) =

통상산업부장관, 미국 USTR 대표, EU 부위원장, WTO 사무총장이 출현해
무역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WHO 체제 출범 이후 급변하고 있는 세계무역환경과 주요국가의 통상정책
등을 주요국제 통상지도자의 4각 위성대담을 통해 진단한다.

한국무역 2천5백억 달러에 대한 평가, 한.미 및 한.EU 통상관계,
무역분쟁 해결방안, 각국의 통상정책방향과 WTO의 과제를 알아본다

<>"미니시리즈" <남자만들기> (KBS2TV 오후 9시50분) = 마지막회.

훈련병을 위한 위문공연에서 대표로 나간 민수가 1등을 해 내무반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마지막 훈련인 행군에서 내무반원들은 피로와 비를 견디며 전원 행군을
마치고 진한 동료애를 확인한다.

유학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고 있던 영애는
한주를 만나기 위해 부모님을 뿌리치고 한주를 찾아간다.

연무대역 기차에서 한주와 영애는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