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 박영배 특파원 ]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한국유물 독립전시설이 개설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최창윤 이사장과 삼성문화재단 홍라희 호암마술관장,
메트로폴리단박물관의 필립 드 몬테벨로관장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뉴욕 메트로폴리단 박물관에서 한국실 설치관련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이현홍 주뉴욕총영사, 박영길 뉴욕문화원장등 우리측
인사와 아더 아츠 슐츠버거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이사회회장, 폴로레스
어빙이사및 아시아 담당 학예실장인 웬 퐁박사 등 박물관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슐츠버거회장은 서명식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두 문화기관의 지원으로
메트로폴리단 박물관을 찾는 연 500만명의 관람객들이 한국문화를
감상할수 있게 됐으며 이는 국가간의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매우 멋진 예"
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