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는 지금" <카나다의 깨끗한 환경비결> (KBS2TV 오후10시)

= 카나다는 환경이 깨끗하기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나라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열한 민관의 노력이 있다.

자동차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씩 배기가스 검사를 하여 기준치 넘으면
무조건 운행이 정지된다.

낚시터의 경우도 면허소지자만 고기를 잡으며 낚시터에는 자가 준비되어
있어 고기를 잰다음 작은 고기는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음식쓰레기는
모두 지렁이 발효법으로 사용한다.

깨끗한 카나다를 만드는 노력과 정책을 소개한다.

<> "그곳에 가고 싶다" <한과 멋의 고장 보성>
(KBS2TV 오후11시35분)

= 홀로서기의 작가인 서정윤과 그의 대학 후배인 영남대 국문과
송해경양이 소리와 차의 고장 전남 보성을 찾아간다.

읍성의 전통 가옥과 대원사의 계곡을 지나 보성의 한과 멋을 느낄수
있는 보성읍 강산리의 소릿재를 거닐며 이곳 소리의 의미와 유래를
마을 주민에게 들어본다.

그리고 9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전통 옹기를 굽고 있는 옹기집을
찾아가 선이 아름다운 전라도 옹기의 특이성을 알아본다.

<> "영화특급" <말썽꾸러기 클럽> (SBSTV 오후8시50분)

= 셔머 고등학교의 토요일 아침 문제아 다섯명이 벌로 토요일에
등교하게 된다.

담임인 버논교사는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글짓기를 하라고
시킨다.

다섯명의 문제아들은 토요일 하루를 같은 교실에서 다투고 논쟁하고
화해하면서 꼭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좋은 친구가 된다.

고민거리는 서로 달랐지만 공통점은 가정의 불화와 부모의 기대에
대한 중압감이 원인이었음이 밝혀진다.

<> "천사들의 합창" <낙제한 하이메> (EBSTV 오후5시30분)

= 다빗은 병상에 누운 할아버지를 방문한다. 할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사랑하는 거북이를 가져왔다는 다빗의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의사선생님은 할아버지의 병이 많이 나아져서 거북이 스프는
필요가 없다고 다빗에게 전한다.

한편 하이메의 아빠는 하이메에게 이번 시험에서 낙제를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혼을 낸다. 하이메의 간절한 소망에도
산수시험에서 낙제를 하게되고 아빠에게 매맞을 것을 무서워 한
하이메는 가출을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