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일본태생 디자이너 "겐조"의 패션쇼가 24일 오후
1시 4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쇼는 파리 겐조사의 아시안투어와 겐조의 우리나라 수입법인
(주)웨어펀인터내셔널(대표 권기찬)의 브랜드수입 3주년 기념식을 겸한
자리.

겐조는 "장미꽃과 자연의 화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화려하고 탐스런 원색의 꽃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이번 쇼에는 디자이너 겐조, 파리 겐조사의 시모냉 리샤르사장,겐조
향수사의 브록 피에르사장을 비롯한 스탭30명과 유럽현지 모델 18명이
참가해 파리 현지쇼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할 계획.

겐조의 새 향수인 "카샤야"도 새로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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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