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기행다큐멘터리프로그램 "체험!세계의 오지"가 4일 "말리편-검은
대륙의 초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말리편에서는 연극배우인 김선재씨가 말리에서도 가면등의 조각이
발달한 도곤족 마을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요술할멈같은 노파로부터 항아리 만드는 비법을 배우고
도곤족의 전통의식인 "가면댄스"에도 참여한다.

"체험!세계의 오지"는 지구촌 각국의 오지를 중심으로 그곳의 역사,
문화,종교등을 독특한 스타일의 진행으로 소개해 관심을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2월에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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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