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드라마"<다시 만날 때까지>(SBSTV오후9시50분) = 석진에게
호감을 느낀 승국은 석진을 집으로 초대한다.

석진을 본 하영은 당황해 하지만 석진은 낸정히 처음 본 듯이 대한다.

승국의 동생 승혜는 석진을 만나 자신의 상대자로서 생각하게 되고
석진은 하영의 여전히 가녀린 모습을 보고 추억에 잠기며 가슴 아파한다.

주영의 연극초대를 받은 석진은 주영과 함께 연극을 보러가고 주영은
팔짜을 끼는 등 접근하기 시작한다.

<> "다큐멘터리의 세계"<작은 것이 아름답다>(EBSTV오후8시15분) =
프리츠 슈마허 박사는 경제학자이며 철학자이다.

그는 영국의 석탄 산업을 위해 20년 동안 일해오면서 동시에 인도 및
가난한 아프리카의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기도 했다.

그런 그가 주장하는 것은 그의 저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밝혀졌
듯이 첨단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첨단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간은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 "방학특선 영화"<그렘린 2>(MBCTV오후6시) = 그렘린 기즈모는 중국
노인과 살 3 가 노인이 사망하고 차이나타운이 헐리는 바람에 거리로
혼자 쫓겨났다가 클램프 회사 내의 유전자 연구소로 잡혀간다.

한편 클램프 회사에서 인종도 못 받고 승진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따분
하고 보람없는 나날을 보내던 빌리는 뉴욕에 온 것을 후회하기 까지한다.

그러다가 기즈모를 발견하고 반가워하지만 기즈모는 실수로 물을 뒤집에
쓰고는 본의 아니게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기 시작한다.

<> "세계는 지금"<일본 농업의 전진기지, 훗카이도>(KBS1TV오후10시) =
WTO체계 출범을 맞아 일본의 농업은 국제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그 대표적 고장이 훗카이도 인데 그 첫번째는 대규모의 낙농경영이다.

지금까지의 소규모농업을 갖고선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규모의 농업으로 UR파고를 헤쳐나가는 일본 농업을 취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