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션브랜드 "파라오"의 디자이너 김영주씨(44)가 95추동밀라노
컬렉션(3월5~11일)에 참가한다.

밀라노컬렉션은 파리컬렉션과 함께 세계의 패션경향을 이끌어가는
양대 컬렉션중 하나.

조지오 아르마니,지아니 베르사체,잔 프랑코 페레등 유명디자이너들의
활동무대다.

국내디자이너중 밀라노컬렉션에 참가하는 것은 김씨가 처음이다.

김씨는 서울대미대서양화과를 졸업한뒤 미국FIT와 이탈리아 마랑고니패션스
쿨에서 수학했으며 87년부터 파라오 디자이너로 활동해왔다.

2월께 밀라노에 쇼룸도 개설할 예정.

<>.신강식씨(신강식부티크대표)는 "95춘하컬렉션"을 18일 오후2시 7시
서울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하이패션브랜드 "신강식부티크"와 하이캐주얼
브랜드 "벵투와"의 봄여름의상을 발표한다.

신강식부티크는 아이보리와 연베이지계열의 부드러운 감을 사용한
엘레강스룩,벵투와는 분홍 보라등 귀엽고 상큼한 색의 아디다스룩이
주류를 이룬다.

<>.프랑스여성기성복협회 주최 "95,96추동여성기성복전시회"가 19~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19일 그랜드볼룸,20~21일 9층전시실).

<>.서울모드패션산업연구원은 대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패션세미나를 18일
논현동 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디자이너 홍미화씨가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의도",이승렬씨(제일모직
하티스트수석부장)가 "패턴디자인 제작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각각
발표한다. 516-5550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