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당신이 그리워 질때>(KBS1TV밤8시30분)

=지연이가 학교에서 외톨이로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된 황여사는 지연이를
가엽게 여겨 지환에게 따로 살면서 지연이를 잘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지환은 절대안된다며 반대한다.

상도는 영덕의 어머니가 가난하기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자 마음과는
반대로 결혼을 없었던걸로 하자고한다.

유교수와 현주는 예고없이 전주로 은희네 식구를 만나러 가고 이에
은희와 도엽은 감격해 한다.

<>"FBI비록 X파일"<식인 원시인의정체>(KBS2TV밤10시55분)

=도시근교 숲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

시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끔찍한 모습이었고 더구나 이빨자국이
사람의 이빨로 밝혀지자 식인종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한다.

현지경찰은 이미 소문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도 관광객이
줄어 드는 것을 염려하여 사건을 덮어 두기에 급급하다.

멀더는 뒷골목거지들의 증언으로 그 괴물이 나타났다는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밤에 괴물이 나타나자 추적한다.

<>"창사특집 드라마"<거인의 손>(MBCTV밤9시50분)

=1934년 봄 위암으로 6개월 선고를 받은 세브란스의전 학생 송률은
시한부 인생을 정리하기 위해 마지막 산행을 떠난다.

그러나 그는 산비탈에서 실수로 굴러 떨어져 크게 다치고 경인한의원
에서 치료를 받는다.

설의원의 뛰어난 한방과 침술 치료로 그는 현대의학이 포기한 불치병이
완치되는 기적을 경험한다.

한방의학과 설의원의 의술을 감화받은 송률은 한방비법과 침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가족극장"<여태 뭘 했수>(SBSTV밤8시50분)

=정강이 석환을 위해 아침상을 준비하는 것을 본 금숙은 묘한 기분이
된다.

저녁에 남편과의 약속장소에 나가던 금숙은 정강과 석환이가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하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한다.

둘이서 포장마차에 들어가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금숙은 속이 탄다.

늦게 들어온 정강을 탓하는 대신에 금숙은 무조건 선을 보라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