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당신이 그리워 질때>(KBS1TV밤8시30분)

=명훈은 혜린에게 친구가 아닌 애인으로 만나고 싶다고 하나 거절당한다.

이에 화가 난 명훈은 그냥 집에 돌아오고 서여사는 명훈이 일이 없어
고민하는 걸로 생각하고 위로한다.

황여사는 지환에게 그동안 고생했으니 명지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오라고
말한다.

<>"월화드라마"<한명회>(KBS2TV밤9시50분)

=조종은 다시금 성종에게 원자의 모후 폐비 윤씨의 빈궁함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주청을 올린다.

혼란스러움을 느낀 성종은 좌승지 이세좌와 내시 조진을 시켜 폐비의
형제들을 잡아들이라 명한다.

한편, 정소용과 엄귀인의 예방을 받은 조진은 대왕대비전에서
폐비윤씨가 몸단장에 화장을 한 사실을 고한다.

<>"미니시리즈"<마지막 연인>(MBCTV밤9시50분)

=영규는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채 통증을 참아내고 있고 집으로 돌아온
주희는 아버지한테 영규는 아무 죄도 없으니 풀어달라고 한다.

영규를 명회온 진규는 차라리 대신 징역을 살겠다며 안타까워 하지만
영규는 주희가 찾아오면 안심시켜달라고 요청한다.

정변호사가 경찰에게 영규를 구속송치시킬 것을 강압적으로 요구했으나
주희의 진술을 받지 못한 경찰은 결국 영규를 풀어준다.

<>"여태 뭘 했수"(SBSTV밤8시50분)

=정강이 거래처 사람과 늦게까지 술을 마신 사실을 안 석환은 벌컥 화를
내고 정강은 자신을 걱정해 주는 석환이 고맙기만 하다.

유강은 석환과 계영이가 보통사이가 아니라며 정강의 심기를 건드리나
정강은 들은 척도 안한다.

거래처 자재과장이 향음을 은근히 원하자 기호는 그 자리에서 약속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