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드라마" <인간의 땅> (KBS2TV밤9시50분)

수명은 신원보증을 서겠다고 나선 백초시의 딸 수련의 도움으로 일본군
으로부터 석방된다.

다나까는 수명에게 반일항쟁을 하지 말고 가정을 꾸미라고 위협한다.

수명이 충의군의 배신자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복사골로 떠나려는 김찬에게
금단은 의지할 곳이 없는 자기를 데리고 만주로 함께 가자고 하면서 김찬과
하루밤을 보낸다.

<>"수목드라마" <아들의 여자> (MBCTV밤9시50분)

민욱은 처음에는 채원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만 병원에서 채원과 열흘을
함께 보내는 동안 민욱은 자주 웃고 농담도 하게 된다.

채원은 퇴원하는 민욱을 부축해 민욱의 집에 함께 오자 민욱은 차를 끊여
주고 같이 음악 감상을 한다.

채원은 민욱의 집은 정말 탐나는 음악감상실이라고 말하며 부러워하고
민욱은 이런 채원이 안스러워진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