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잔혹 불륜의 이유로 그동안 공연윤리심의위원회의 수입불허 혹은 상영
금지 판정을 받았던 영화들이 최근 공연심의에서 통과됨으로써 향후 공연심
의의 잣대 완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런 흐름을 타고 공연심의에 재심의를 요청할 작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작년에 공연심의에서 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는 7편,재작년의 37편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으며 올해들어서도 7월말까지 불가판정을 받은 작품수는 작년
과 비슷하다.

집계에서도 나타나듯이 93년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공연심의 심사는 많이
완화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