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내 회/김 원 우 저 <한국경제신문사 간>

80년대중반부터 국내기업들이 관심을 쏟기 시작한 기업문화의 개념을
설명하고 보다 나은 기업문화개발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흔히 사풍으로도 얘기되는 조직문화는 경쟁력강화를 위한 기업의 경영
전략을 세울 때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분야이다.

국가나 민족에 민족문화가 있듯 기업에도 나름대로의 문화가 존재한다.
조직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 습관및 행동패턴을 얘기하는
기업문화는 가장 변화시키기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경영혁신을 이루려면 조직문화의 개편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책은 기업문화의 개념및 구성요소, 개발및 발전전략, 해외의 기업문화
사례등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기업문화의 개선이 경영전략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심도있게 분석하고있다.

저자들은 이책에서 기업문화는 바로 구성원들의 문화이며 이는 최고
경영자의 가치철학과 관계있다고 지적한다. 또 조직구성원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그럼으로써 일관성있고 강한 문화를 사원들에게 내면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2백86면 5천원) (313)8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