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중 독자들이 가장 읽고 싶은 작품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뿌리와날개"(대표 강경중)가 회원독자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와 책읽기"에 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기간중 어떤 책을 읽을
예정이냐는 질문에 일반소설이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생활교양서(20%),추리.SF소설(17. 5%),시.수필(17%)등의 순이었다.

또 직접 읽을 계획을 세운 작품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13%로
단연 수위를 차지했고 "깊은 슬픔"(4%), "개미" "화두"(3.5%), "모레"
(3%), "일본은 없다"(2. 5%)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휴가지에 책을 가지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2명중 1명꼴인 53.
5%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럴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35.5%에
달했다.

<>.교보문고 대전점이 지방독자를 위해 교양강좌 저자와의 대화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3일 미술평론가 유홍준 영남대교수를 초청,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강좌를
여는데 이어 6일에는 "영원한 제국"의 작가 이인화씨를 초대한다.

또 11일에는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의 저자 이명복박사의 건강강좌
를 마련하고,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오세영씨(13일)와 "만다라"의
김성동씨(20일)를 초청, 저자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