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무용가들의 모임인 "하늘아래 아름다운 사람들"은 13~18일
창무예술원포스트극장에서 청각장애자들을 위한 공연을 갖는다.

"소리모아 춤으로"란 이름으로 올려지는 이번 무대에서는 "불면증"
(13~15일)과 "벽을 넘어서"(16~18일)등 2개 작품이 공연된다.

조성주, 최귀현씨가 함께 안무를 맡은 "불면증"은 이 증세를 보이는 한
부부가 잠들기 위해 갖은 방법을 쓰다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겪게되는 갖가지 이미지들을 비현실적 표현방식으로 펼쳐 놓은
작품.

박호빈 안무의 "벽을 넘어서"는 네 명의 비지니스맨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세계와 그들이 우연히 찾아가는 잃어버린 어린시절의 동화세계를
다양한 공간변화를 통해 대비시켜 놓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입장 수익금은 전액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766-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