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한 책 판매제가 확산되고 있어 눈길.

동아출판사 민음사 창작과비평사등 20개 출판사가 최근 한국PC통신의
"하이텔", 데이콤의 "천리안"과 각각 계약을 맺고 PC통신판매 서비스에
들어간 것.

현재 교보문고, 종로서적, 한일아이피, 나우콤등이 독자적으로 하이텔과
천리안을 이용한 도서주문판매에 나서고 있으나 20개 출판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도서주문서비스의 경우 우송료 전액을 독자가 부담해온데 비해
동아출판사가 호스트회사인 PC통신판매는 독자들의 우송료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

<>.종로서적이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100위를 발표해 관심.

이에 따르면 상반기중 국악의 해, 한국방문의 해, 서울정도 600년, 동학
혁명 100주년, 우루과이라운드등이 전체적인 출판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으며 국내저작물 선호추세가 뚜렷해 100위 도서중 80권이 국내저작물
인 것으로 집계.

종합 100위 가운데 문학서적이 절반이상(54%)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종합베스트셀러10은 다음과 같다.

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 "영원한 제국"
3.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4. "일본은 없다"
5. "돌연변이"
6. "지상에서 가장 슬픈 약속"
7.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8. "베니스의 개성상인"
9. "반갑다 논리야"
10.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