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해오던 골프대회중계마저 중단하는등 최근들어 골프를 도외시하던
KBS-TV가 정례적인 골프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
다.

KBS-1TV는 지난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방영되는 "스포츠 파노
라마"시간에 "골프세계"라는 7~10분짜리 코너를 마련,골프레슨이나 외국대
회 하이라이트등을 소개하고 있는것.

김영삼정부 출범후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골프를 제쳐놓았던 KBS의 이같은
골프코너제작은 골프에 대한 KBS의 방침변화로 보여져 크게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에는 KBS,MBC의 골프에 대한 미온적 태도에 기인,SBS가 골프를 간판
스포츠로 키우며 골프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