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명화"<머피의 로맨스>(MBCTV 밤9시40분)

=서른여덟의 이혼녀 에마는 아들 제이크를 데리고 한 마을로 이사온다.
마을에서 일자리를찾던 중 그녀는 상점을 경영하는 머피를 만난다. 머피의
말을 돌보면서 에마는 그와 가까운 사이가 된다. 한편 에마의 전남편 바비
잭이 그녀를 찾아오면서 이들 세 사람 사이에는 기묘한 삼각관계가 형성
된다.

<>.한국영화"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SBSTV 오후12시10분)

=야당 대통령후보 박인규와 밀애를 즐기던 앵커우먼 지원은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하던 정용욱이 테러당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정용욱의
자살여부로 정국은 한층 더 혼란스러워지고 선거를 앞둔 부담으로 박인규는
지원에게 침묵을 강요한다. 한편 신문사 정치부기자 최종수는 이 사건에
모종의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고 집요하게 추적한다.

<>"토요명화"<최후의 덫>(KBS2TV 밤9시)

=군무기 약탈사건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사하던 강려범죄
단속반 요원 디포레스트는 보고 불이행으로 직장에서 해고당한다. 설상
가상격으로 사랑하는 아들까지 납치당하는 고난에 직면한다. 그러나 그는
인질로 강금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직장애인의 도움을 받아가며 필사의
추적을 감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