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100주년 특집극 "새야 새야 파랑새야"(MBCTV 밤 9시50분)=제1부
<두개의 하늘>편. 장대비가 퍼붓던 어느 가을날 전라도 김진사집에 두
아이가 태어난다. 김진사의 아들 도영과 행랑채 언년아범의 아들 둑간이
그들이다. 둘은 한날 한시에 태어났으나 하늘과 땅같은 신분차이로 전혀
다른인생 행로를 걷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둑간보다 나을게 없다고 생각한
도영은 둑간에게 친구처럼 지내자고 제안한다.

<>"사람과 사람들"(KBS1TV 밤10시)=94농구대잔치에서 "오빠부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농구붐을 일으키고 있는 연세대 농구팀을 소개한다.
코트를 훨훨 나는 신촌 독수리들의 명조련사 최희암 감독을 통해 농구의
또 다른 매력과 그 뒤에 숨겨진 땀과 멍자국에 얼룩진 고난의 승부세계를
조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