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야망" (MBCTV 밤9시50분)=헤어진 형제들을 생각하다 꿈을
꾼 용수는 몰래 집을 빠져나와 무작정 달린다. 소식을 들은 인수는 충격을
받고 큰 아버지 학필은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인근 고을의 수령의 힘까지
빌어 백방으로 용수를 찾았으나 헛수고에 그친다. 미옥은 시어머니 옥씨의
호된 구박 속에서 눈물의 나날을 보낸다.

<>"집중! 여섯명의 여자" (SBSTV 밤10시55분)="한 집안 여섯자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첫째딸과 막내딸의 나이 차가 20년인데다 막내는
쌍둥이들이다. 조실부모한 집안의 가장역을 하느라 마흔여덟의 노처녀로
늙어버린 큰 언니 송점순씨. 그녀가 지난주 마침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결혼식 전날밤 눈물을 흘리는 자매들의 모습과 흐뭇한 예식장 광경을
담았다. 스튜디오에는 20대부터 40대에 걸친 여섯 자매가 모두 출연,
그들의 남다른 삶의모습을 전해주고 외국에 사는 둘째언니와의 전화도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