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아이티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C-Flow, 특허 등록 완료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전문 기업 디노아이티(대표 서종열)가 'PaaS 지능형 마이그레이션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사용하는 가상화 툴에 따라 방법이 상이하여 마이그레이션 시 많은 수작업이 요구됐으며,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도구를 사용할 경우에도 벤더 종속적인 특성과 사업자 간 제공하는 상이한 서비스 등으로 인해 한계가 존재했다. 이번 발명은 이러한 기존 마이그레이션 기술 및 방식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 기반 MSA 구조를 지원하는 PaaS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본 발명 기술은 IaC(코드로써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 대상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대상 정보와 이관 대상 정보를 사전에 설정된 프로토타입 템플릿과 각각 비교 및 반영해 표준 룰 기반의 템플릿을 생성하고 이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관을 진행하는 기술로,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 기술이 핵심이며 에러 발생 시 원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된 C-Flow는 Re-factor 방식으로 K8s 기반 PaaS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코드를 통해 데이터 생성 및 체계적 관리, 자동화된 백업/복구, 장애 대응,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레거시 환경으로의 롤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등 유연성을 극대화 하며 서비스 상호 호환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본 발명을 진행한 전광석 솔루션개발(책임)팀장이 "해당 기술이 시장에서 자동화된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이 있어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 하여 SaaS 형식으로 제공 할 것" 이어서 "고도화에 성공하면 멀티하이브리드클라우드 간 신속성과 유연성, 그리고 확장성을 보장 받아 기업의 비지니스에 리얼타임 지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디노아이티는 지난 9월 22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2022 클라우드 상호 운용성 시험 ·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서종열 디노아이티 대표는 "TTA를 통한 시험 평가와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 된 만큼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환경에서 상호운용성에 대해 성공적으로 검증된 C-Flow를 해외 특허 등록까지 바로 진행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