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토피아, 내년 상반기 메타버스 헬스케어 서비스 오픈
누리플렉스 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누리토피아(NuriTopia)는 전문의에게 직접 건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누리토피아의 메타버스 내 ‘헬스 컨설팅 존’에 신설 예정인 해당 서비스는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글로벌 유저들이 비대면으로 분과별 전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뢰 즉시 연결되는 편의성, 의료비 절감, 관리 지속성, 전문의를 통한 신뢰성 등의 장점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등록된 전문의는 약 1047명으로, 협력 병·의원 약 49개소, 미국, 호주 등 2개국의 해외 전문의 네트워크 등 인프라가 구축됐다.

현재 누리토피아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온라인 의료자문 플랫폼 닥터플렉스와 글로벌 유니콘 헬스케어 기업 메디허브의 협력과 함께 막바지 테스트에 접어들었다. 국내 및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 동포를 우선으로 서비스되며,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랭클린 누리토피아 마케팅 디렉터는 “팬데믹 이후 가상 공간에 의료 기술을 접목한 메디컬 트윈(Medical Twin)과 메타버스상의 병원을 구현하는 메타버스피탈(Metaverspital)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문성을 접목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고품질 메타버스 서비스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누리토피아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영상, 텍스트, 음성,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5개의 동호회와 커뮤니티, 비대면 업무 시스템, NFT 마켓 플레이스 등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누리토피아는 오는 31일부터 누리토피아 글로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댄스, 노래 등 총 다섯 개 부문으로 경연이 진행되며, 최종 3인의 우승자에게 최대 1만 달러 상당의 NBLU 토큰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