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한투증권 전속 AI 가상 애널리스트 '한지아' 공개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AI 버추얼 휴먼 애널리스트 '한지아'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한지아는 이스트소프트의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만든 가상인간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가상 신입 애널리스트로서 활동하며, 향후 교육과 홍보, 상품 설명 등 여러 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지아는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공개한 '쇼미더 리포트'에서 처음 선보인다.

리서치 보고서를 핵심 내용만 요약해 약 3분 분량의 영상으로 소개해 준다.

이스트소프트는 초상권 문제가 없는 한국투자증권의 신입사원 얼굴 이미지를 가상인간 제작 기술 'AI 페르소나'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한지아를 구현했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9월에도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과 협업해 AI 버추얼 휴먼 크리에이터 '백하나'를 내놓은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AI 신사업으로 준비한 버추얼 휴먼 사업이 최근 잇따라 성과를 내는 만큼 의미 있는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