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문 온라인 판매 모빌리티 스타트업 기업인 ㈜이브이모빌리티(EV Mobility)에서 P2P 기반의 중장거리까지 확대 가능한 소비자간의 배달 중개 서비스인 가는김애를 7월 말에 안드로이드 및 iOS 모두 동시 출시했다고 전했다.

MaaS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ESG에 대해서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중장기 관점에서 검토 및 적용하려고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라스트마일은 물론 중장거리까지 가능한 P2P 배송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이브이모빌리티라는 회사며, 이 회사는 작년 8월에 전기차 모빌리티 플랫폼사로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브이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회사로써 전기자동차 전용 판매 및 서비스 플랫폼사로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 모델의 제원과 정보, 뉴스 등을 제공함은 물론, 미출시된 다양한 전기차 제조사의 신차 수입과 판매, 정비 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렌트카 및 중고차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전기차 구매부터 유지 그리고 처분까지의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통합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가는김애 서비스를 기획한 윤기섭 이브이모빌리티 전략기획본부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MaaS (Mobility as a Service)가 환경오염, 교통혼잡, 제한된 주차시설 등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라스트 마일 뿐만 아니라 중장거리까지 가능한 P2P 방식의 배송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라고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즉, 배송목적을 위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서비스가 아닌 가는 김에 별도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가는김애 핵심 서비스를 보게 되면 기존 서비스들은 배송비에 대한 부분이 정해져 있는 반면, 가는김애 경우 배송비 0원부터 시작하여 소비자끼리 서로 합리적인 가격을 채팅을 통해 협의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서비스로 보면 된다.

가는김애만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서는 “가는김애 앱안에서 양면 마켓 서비스가 가능하며, 누구나 동선등록을 통해서 오늘은 소비자, 내일은 배달자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추가적으로 만 15세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가는김애의 또다른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향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국가까지도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전기차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브이모빌리티에서 판매될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전기차 판매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향후, 이브이모빌리티는 다양한 전기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위해 자체플랫폼인 Shop EV를 기획 및 개발하고 있으며, 올 8월 중에 전기 감성캠핑밴인 “E-Fine” 출시를 기점으로 전기차 비대면 차량 관리 위주의 서비스와 친환경 용품위주의 Care EV 사이트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 미출시된 다양한 모델들에 대해 직접 수입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전달할 예정이고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현명한 구매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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