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조 때 돌판에 새긴 '천상열차분야지도' 기념우표 발행
기념우표는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된 종이 탁본 이미지를 사용해 스티커 형식으로 제작됐다.
태조 4년(1395년) 돌판에 별자리를 새겨 만든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중심의 원형 안에 별자리를 그린 천문도가 있고, 그 주위에 이를 설명하는 다양한 그림과 해설이 있다.
한 면에 글자 2천932자가 새겨져 있으며, 전체 별 개수는 1천467개이다.
석각본, 목판본, 필사본 등으로 제작·보급된 천상열차분야지도 중 가장 오래된 태조 석각본은 1985년 과학 유물로서는 처음으로 국보로 지정됐으며, 현재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이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