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신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운영사의 투자·보육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한 후 정부의 기술개발·창업 사업화·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창업 기업을 선별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별도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분야 기업의 창업 준비 및 초기 기업 육성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팁스 신규 운영사 모집에 지원해 정식 선정됐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곳은 대웅제약이 유일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합성신약, 세포 유전자 및 항체 치료제 기업이나 인공지능 등 IT(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하는 바이오 기업을 선발해 투자와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중기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