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접착제 소재 '알긴산' 대량생산 기술개발 착수
사업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한국식품연구원, 아쿠아그린텍 등 4개 기관ㆍ기업이 참여한다.
알긴산은 해조류에서 얻는 다당류의 하나다.
점성이 높은 유기산의 일종으로 접착제와·유화제·증점제·식품과 의료 소재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이용 분야가 넓고 해양바이오 산업소재 가운데서도 수요가 가장 많이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량생산 및 공정 표준화 기술 부족으로 95% 이상을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생산 기술력을 높여 알긴산 소재를 국산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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