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 1인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 맞춤 IPTV 서비스
KT의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 tv’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레 tv는 13년 연속 IPTV 부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올레 tv는 전국에 걸쳐 가입자가 900만 명이 넘는다. 최근엔 싱글(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가구 등 다양한 3040세대 미디어 수요층의 입맛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내놨다.

KT가 업계 최초로 IPTV 셋톱박스에 최신 안드로이드TV 11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가지니A’는 1인 가구에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고가의 스마트TV를 구매하지 않아도 기가지니A만 있으면 구형 TV에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등을 다운받아 스마트TV처럼 쓸 수 있다. 기가지니A는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도 내장돼 별도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TV에 바로 띄워(미러링) 이어볼 수 있다. 전용 리모컨엔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또한 올레tv는 신혼부부들의 ‘집콕’ 문화생활을 돕기도 한다. 올레 tv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260여 개 채널, 30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 이를 비롯해 음악 전용관 뮤즈, 게임 전용관 뷰플레이 등 서비스를 갖췄다. 집에서 영화, 콘서트, e스포츠를 두루 볼 수 있는 셈이다. 개별 이용 시에 비해 최대 월 7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넷플릭스 번들 요금제도 제공해 가계 경제 부담을 줄였다.

아이가 있는 가구 사이에선 올레 tv 키즈랜드가 인기다. 만 3~9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IPTV 서비스로 국내 최다 규모인 7만여 편의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집에서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영어놀이터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코코멜론, 스콜라스틱, ABC마우스 TV 등 프리미엄 영어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의 연령과 학습 수준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영어 콘텐츠를 구성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 서비스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