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급 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워치4 PXG 골프에디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워치4 PXG 골프에디션은 오는 11일부터 국내에서 한정 판매된다.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에 PXG 로고가 새겨진 가죽 지갑·볼마커, PXG 전용 스트랩·워치페이스 등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골프에디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4에 ‘스마트 캐디’ 앱이 기본 탑재된 것이다. 스마트 캐디는 골프장 코스의 높낮이를 감안한 거리 정보와 그린 굴곡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골프 도우미’다. 국내외 4만여 개 골프장 정보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PXG 가죽 지갑’은 천연 소가죽 100% 소재의 겉감과 염소가죽 내피로 제작됐다. ‘PXG 볼마커’는 스테인리스 소재이며 PXG 로고가 새겨졌다. 갤럭시워치4에 가죽 소재 스트랩과 라운드할 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 스트랩도 제공된다. PXG 전용 시계 바탕화면(워치 페이스) 3종도 에디션에 포함됐다.

갤럭시워치4 PXG 골프에디션은 40㎜ 블랙 모델, 44㎜ 실버 모델 등 두 가지로 나온다. 11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온라인 골프 쇼핑몰 ‘골핑’에서 예약을 받는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