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G 공동이용 준비현장 방문
과기차관 "농어촌 5G 공동망 연내 시범상용화에 만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6일 조경식 2차관이 세종특별자치시의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 상용화 준비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올해 4월 전국 131개 시·군 내 읍면에서 통신 3사가 공동으로 5G망을 이용하기 위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통신사들은 현재 시범 상용 지역을 대상으로 망을 구축하고 개발된 기능을 검증 중이다.

검증이 완료되면 연내 일부 시·군에서 시범 상용화를 시작하고, 이후 결과 분석과 평가 및 안정화를 거쳐 내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차량으로 이동하며 공동 이용망 작동 여부를 시험했고, 각사 구축 지역과 공동이용 지역 간 경계 지역에서 통신망 전환 현상도 체험했다.

조 차관은 "농어촌 5G 공동이용을 통해 전 국민이 이른 시일 내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연내에 차질없이 시범 상용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