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 플랫폼 플라브가 패스트벤처스와 해시드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플라브는 NFT 기반 감정서를 발급해 진짜 명품임을 보장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이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이다.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예술품 게임 등 기존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수단이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패스트벤처스 관계자는 “MZ세대가 명품업계의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신상품은 물론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하는 중고 거래까지 국내 명품 거래 시장 규모가 매해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개인 양심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고가 상품이 거래되는 상황에 플라브가 제공하는 안전한 거래 환경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