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그룹, 2억 달러 투자…"현재 기업가치 3조4천200억원"
카카오모빌리티, 2천199억 투자 유치…"스마트 모빌리티 앞당겨"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2천199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신주 377만8천713주를 주당 5만8천205원에 신규 발행, 제3자 배정하는 방식이다.

총 발행 주식 수는 5천651만1천613주로, 기업 가치는 3조4천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평가했다.

회사 측은 "신사업 확대와 기술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단순히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사물 또는 서비스를 이동시키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이동의 수요를 해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역시 해외 사모펀드인 TPG로부터 5천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현재 카카오T 앱 사용자는 2천800만명에 달하고, 지난해 매출은 2019년보다 3배 성장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력은 물론 규모 면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해 모든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여유 있고 가치 있는 일상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는 "칼라일이 보유한 기술 및 IT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을 견인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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