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협업 툴 ‘카카오워크’에 다른 기업 직원과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카카오워크는 기업·조직별로 개설된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대화를 나누고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이용자는 카카오워크에서 여러 개의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다른 기업이나 비즈니스 파트너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선보인 카카오워크 PC 버전에 이어 모바일 앱에도 화상회의 기능을 추가했다. 프로필·대화 입력창에 ‘휴가 중’이라고 표시하는 기능도 생겼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워크 무료 서비스 기간을 다음달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