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텔레콤, GS ITM과 '비대면 무인 서비스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다.

대회에서는 비대면 기술이 확산함에 따라 증가하는 무인 점포와 무인 택배 등 관련 서비스 안전 문제 해결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4인 이하 팀을 꾸리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재직자,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접수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다.

9월 26일 예선에서 21개 팀을 정하고 11월 9일 결선에서 최종 7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해커톤 우수 성적팀에는 총 4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팀이 KISA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사업이나 SK텔레콤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서류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GS ITM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도 서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접수 방법, 참가 신청, 해커톤 과제, 세부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시대 무인서비스 문제 해결 아이디어 모아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