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올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중 모바일 사용자수 1위는 업비트인 것으로 8일 조사됐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 데이터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는 국내 거래소 중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주간활성사용자수(WAU)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업비트의 평균 모바일 WAU는 약 28만명으로, 2위를 기록한 거래소보다 약 116.7%, 3위 거래소보다는 약 1048.7% 높은 사용자수를 기록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이유"라며 "지난달 출시한 전화번호 송금과 같이 모바일에 특화된 기능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HD는 국내 유일 '데이터관리플랫폼(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반의 모바일 기기 이용성 지표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기기를 기준으로 사용량 순위, 사용자수, 사용시간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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