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웹브라우저 쓰세요" 인터넷진흥원 대국민 캠페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최신 웹브라우저 사용을 독려하는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 10 이하 등 구형 웹브라우저는 일부 웹 표준(HTML5)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데다가 보안이 취약해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쉽게 노출된다.

KISA는 "하지만 아직 구형 웹브라우저 이용자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최신 웹브라우저 사용을 독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구형 웹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이벤트, 소셜미디어(SNS) 영상 공유 이벤트, 인터넷 생활 브이로그 공모전 등으로 11월 20일까지 열린다.

누구나 캠페인 홈페이지(www.webbup.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플러그인 개선을 통해 편리해진 일상생활' 브이로그 공모전은 대상 1명 200만원, 우수상 1명 100만원, 장려상 2명 각 50만원을 지급한다.

공모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KISA 황성원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연말까지 최신 웹브라우저 사용 홍보와 민간 웹 사이트 플러그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