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인디스페이스를 비롯해 대전, 대구, 전주, 부산의 독립영화관 다섯 곳에서 ‘#청춘해 콘서트’(이하 청춘해)를 연다. 이날 행사는 올레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 올레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콘서트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선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관객들과 비대면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질문에 답한다. 2부에서는 영화 ‘초미의 관심사’(사진)의 감독 남연우와 배우 치타가 비대면으로 독립영화 이야기를 한다. 3부에서는 가수 김우석이 영화와 음악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고 공연을 연다. 이어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상영한다.KT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80~90% 감소한 독립예술영화관 업계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KT는 지난 4월부터 ‘제2의 봉준호를 만나다’를 모토로 독립영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레tv에는 독립영화 전용관 ‘아트무비살롱’을 열고 매달 30여 편씩 연말까지 200여 편의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인다. 또 ‘정동1928 아트센터’에 오프라인 상영관을 열고 연말까지 매월 두 편의 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상영관은 매일 낮 12시와 오후 3시 연중무휴로 개방한다.KT는 영화진흥위와 손잡고 내년까지 단편영화 지원사업 ‘멘토&피칭프로젝트’도 펼치고 있다. 선배 감독들의 지도로 신진 감독들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데 편당 최대 200만원씩 제공하고, 완성작을 올레tv를 통해 공개한다.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KT는 10대 가입자 5명이 모이면 1년간 매월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Y틴 프렌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Y틴 프렌즈 행사는 만18세 이하의 KT LTE(4세대 이동통신),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Y틴 프렌즈'에 모이면 전원에게 매월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판촉 행사다. 제공 기간은 1년이며, 데이터 충전일은 매월 20일이다. 또 선착순 70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무신사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웰컴 패키지는 마크곤잘레스 투웨이백, 키르시 스웨트셔츠 중 한 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KT LTE 또는 5G 소비자가 Y박스 앱에 가입한 후, 만 18세 이하의 소비자 네 명을 초대해 서로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Y박스에서는 Y틴 프렌즈 프로모션과 함께 아이폰SE를 구매한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에어팟프로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16일 KT와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토대로 메쉬코리아의 물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KT 기가지니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결합해 신규 물류 플랫폼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메쉬코리아 물류 서비스에 KT의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고 운영, 물류 동선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KT와 함께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규 물류 플랫폼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