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1일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후속 작업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4조원에 달하는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규정 정비 작업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계는 이 법안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 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부처별로 다르게 운영하던 국가 연구개발 관리규정을 체계화하고 책임성이 강화된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법안으로 2018년 12월 발의됐으며,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과총·한림원 "국가연구개발혁신법 통과 환영…규정정비 조속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