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숙박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는 야놀자는 중소형 호텔 제휴점을 대상으로 광고비를 50% 이상 인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고려한 결정이다.

예약 대행 서비스만 이용하는 제휴점의 수수료는 최대 3%포인트 내리고 신규 제휴점은 처음 두 달간 기존 제휴점과 비교해 수수료를 50% 깎아준다.

야놀자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제주 지역 제휴점에 3월 광고비를 전액 환급하기도 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