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부실 학술 정보 검색해 주는 베타 서비스 개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연구자들이 부실한 학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건전학술활동 지원시스템'(SAFE)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실한 학술 출판의 특징과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KISTI가 그동안 수집·분석해온 15만 건의 국내외 학술지 정보와 부실이 의심되는 48만 건의 학술 행사 정보를 담았다.

부실한 학술지나 학술 행사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신고된 학술지에 대해서는 연구자들 간 토론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부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오는 10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하는 한편 학술정보 안전지수, 의심 학술 활동 탐지·판별 기능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