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미국 출시
이번 출시로 셀트리온의 주력 바이오시밀러 3종(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이 모두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판매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맡고 있다.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테크가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미국에서 허쥬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파트너사인 테바(TEVA)를 통해 판매된다.
미국에서 도매가격 기준 오리지널 의약품인 허셉틴 대비 10% 할인된 금액으로 공급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등에서 쌓아온 허쥬마의 처방 실적을 내세워 미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 기준으로 허쥬마는 유럽에서 지난해 3분기 18%, 일본에서 올해 1월 2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는 "허쥬마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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