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이통사·단말기제조사 '5G 민관합동 TF' 회의
5G 기지국 10만8천개…496만명 5G 서비스 이용

스마트폰 단말기 제조사들은 5G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통신사와 단말기와 장비 제조사 등이 참석했다.

통신사업자는 주요 고속도로, 철도역사, 대형 쇼핑몰, 지하철 등을 대상으로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비 제조사들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구축 일정에 맞추어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G 이동통신 기지국은 2월 말 기준으로 상용화 시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만8천897국이 구축됐다.

또 4만원대 청소년 요금제와 3만원대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되는 등 5G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담이 줄고 있으며, 1월 말 기준으로 약 496만명이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회의에서 5G 이용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과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요청했다.

특히 올해부터 5G 통신 서비스에 대한 품질 평가를 실시하는 등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과기정통부는 말했다.

단말기 제조사 "중저가 5G 스마트폰 지속해서 출시"
/연합뉴스